포스코 격주 주 4일제 삼성 sk에 이어 세 번째 1월 22일 시행

포스코에서는 오늘 날짜인 1월 22일부터 격주 4일제 실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 중에서는 세 번째이며 삼성과 SK 다음으로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제조업인 포스코의 주 4일제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제조업에서는 드문 격주 주 4일제

 

기술, IT 업계에서는 주 4일제 바람이 불었지만 제조업까지 주 4일제 근무가 시행되는 것은 이번 포스코가 처음 있는 일입니다. 

포스코에서는 22일 상주 근무 인원 1만여 명에게 격주로 주 4일제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주 40시간의 근무 시간을 채우되 첫째 주에는 본래대로 주 5일을 시행합니다. 

포스코-주4일제-썸네일

그리고 둘째 주에는 하루를 줄여서 4일을 근무하여서 같은 시간 근로를 하지만 격주로는 하루씩 줄어든 절충적인 주 4일 근무 방안입니다. 

국내에 있는 제조업인 조선, 배터리, 자동차, 철강 등의 회사에서 주 4일제를 시행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었습니다. 반도체, 온라인 기업들에서는 한정적으로나마 주 4일제를 시행하였는데 이는 업체의 성격이 다른 경우입니다.

제조업의 특성상 지속적으로 공정이 멈추지 않고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력이 잠시라도 비게 되면 인력을 충당해야 합니다. 분명 업무에 차질을 예상하지만 직원의 복지를 위해 주 4일제를 강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4일제의 파장은 어떻게?

 

고려대 경영대학 이재혁 교수는 포스코의 주 4일제 시행은 철강 업계에서 주 4일제 요구가 거세 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포스코에서 하는 주 4일제를 따르지 않은 회사는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인색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말입니다. 

산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의견보다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철저한 준비와 실험을 통해서 분명한 결과치를 가지고 시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갔다는 우려의 목소리입니다. 

 

 

회사의 안정화와 복지 중 절충안이 필요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격주 4일제를 실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SK, 삼성과 같은 기술산업에서도 연속적인 공정을 위한 인력에 한하여서는 주 4일제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제조업의 대명사인 포스코에서 1만여 명에 대한 격주 4일제를 시행할 때 공정의 안정화와 복지 두 가지의 균형을 잘 이루기 위한 고도의 전략과 면밀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토의 성장과 함께 직원 복지를 생각하는 의도는 산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산업이 성장지향보다는 직원의 복지를 생각한다는 면에서 점차로 선진화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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